천하무적 김회장

우연히 가게된 곳인데요 새로생긴지 얼마 안되어보이고 현수막에 생선구이 네글짜가 저를 이끌었습니다. 생선구이 반찬엔 무조건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ㅋㅋㅋ
생선구이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나잖아요
생선구이만으로 배터지게 먹는 꿈도 꾸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내부 매우 깨끗했고요 기사님들이 엄청 오시더라고요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식사 나오기전에 개인당 삶은달걀하나씩 주시는데 차가운게 나오는게 아니라 따뜻한 달걀이 나와요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반찬은 셀프라고 하시더라고요
엥 희안하게 생각하고 셀프빠를 갔는데 오 생각보다 밑반찬이 많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젓갈 깻잎 소세지 있었어요
먹는 중간에는 당면하셨다고 당면 갔다가 먹으라고 먼제 얘기 해주시더라고요
친절하고 정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생선하나하나에 칼집을 내셔서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였어요 고등어를 딱 먹는데 헉 고등어에 가시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3명에서 먹은거라 아구탕도 하나 시켜쓴는데요 아구탕에 레몬이 들어갔어요 베트남 쌀국수에서만 보던건데 아구탕에 들어가도 전혀 나쁘지 않았어요 저는 먹기 너무 좋았답니다.
그런데 아구탕은 좀 짰어요 ㅠㅠ 살짝 아쉬웠습니다.
보통 탕같은건 해장국용으로 많이 나갈텐데 조금만 간 약하게 하시면 좋을 듯해요

가격도 이정도면 저렴한것 같고 오늘도 가격대비 좋은 식당 찾아서 기분 좋네요 다음엔 저녁 때 와서 술한잔하고 가야겠네요
늦은저녁입니다. 내일부터 장마라고 하는데 이번여름엔 장마피해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