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김회장

태평시장 저희 동네에 있는 재래시장인데요 제가 자주 가곤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맛집도 제법 있어요 ㅎㅎㅎ 시장가면 항상 먹을거 사와서 그날 저녁은 푸짐하게 해결하곤 하는데요
언젠가 부터 맛잇길이라는 곳이 생겼더라고요
청년상이이라고 많이 써져있고 뭐지뭐지 하다가 한번 들어가 봤는데 헉
새로운 분위기의 식당들이 10개가 골목안에 모여있더라고요
매우 작은 가게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냥 딱 봐도 좋아보였어요
조금 아쉬운건 너무 작게 만들어져 있다는거 좀더 크게 만든다면 사람들 금세 몰릴텐데
그래도 나름 분위기는 새로웠습니다.
저희가 그중 들어간 곳은 수육집이었고요
간판이 오직수육이네요

청년상인에 시장이라 그런지
가격은 뭐 뭐라고 말할 필요가 전혀 없네요
아주 착합니다. ^^

가게도 깔끔했고요 나오는 음식 모두 깔끔하게 잘나오더라고요 맛도 젊은사장님들이라 그런지 요즘 젊은 입맛으로 잘 나왔답니다.
막국수 아주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이 수육이 가장 작은 건데 양이 장난아니죠 국수하나 시켜서 그런지 몰라도 둘이 먹기에 충분했어요 저희는 조금 남겼답니다.
음식 왠만하면 안남기는데
맛도 이정도면 훌륭했어요
살짝아쉬운건 수육이 너무 얇았다는거
개인적인 입장에서 저는 고기는 무조건 두툼한거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요렇게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시장와서 색다른 분위기에서 색다르게 아주 잘먹고 왔네요
하나씩하나씩 맛잇길에 있는 식당 다 다녀봐야겠어요
날씨도 시원하니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